디저트 종류 정리

뜬금없지만 디저트 종류를 정리해봤습니다. 별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세상에 너무나 많은 디저트들이 있더라고요. 치즈 종류 60가지 넘는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.

제가 베이킹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이라 최대한 알아듣기 쉬운 설명들로 적었습니다. 디저트의 이미지를 보고 제 나름의 설명을 덧붙인 것도 있어요.

디저트 종류 정리

전문 자료를 참고한 것이 아니니,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길 바랍니다. 분류는 제 나름대로 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요. 잘 모르겠는 것들은 마지막에 빵과 과자로 모았습니다.

해외 디저트 위주로 정리했습니다.

재료로 사용되는 것들

아이싱(Icing): 설탕, 버터크림, 휘핑크림, 초콜릿 등을 첨가해 만든 것으로, 케이크에 바르거나 장식할 때 사용되는 설탕 크림을 뜻한다. 납작한 쿠키에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그 크림이다.

무스(Mousse): 강하게 거품을 올린 계란 흰자와 생크림을 주재료로, 거품처럼 가볍게 부풀어 오른 크림 또는 이러한 크림으로 마무리한 과자. 사용한 재료에 따라 초콜렛 무스, 망고 무스, 레몬 부스 등이 있다.

젤라틴(Gelatin): 투명한 색을 띄는 단백질의 한 종류. 맛이 거의 나지 않아 쫄깃한 식감이 필요한 식품에 첨가된다.

머랭(Meringue): 달걀 흰자에 설탕과 향료를 넣어 거품을 낸 것.

퓌레(Purée): 채소나 콩, 과일 등을 갈거나 누르거나 비틀어서 체로 걸러 가벼운 페이스트나 진한 액체 정도의 농도로 만든 것.

필링(Filling): 음식 속에 넣는 재료를 뜻한다. 한국말로 소, 고명을 뜻한다.

파이(Pie)

• 파트 푀이테(Pate feuille): 시트로 버터를 싸서 밀대로 미는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만든다. 층층이 부풀어 바삭바삭한 독특한 식감이다. 시트 두께에 따라 볼륨감이 크게 달라진다.

• 밀푀유(Mille-feuille): '1천 개의 잎사귀'라는 뜻. 여러 겹의 나뭇잎이 겹쳐진 듯한 모양의 과자라는 뜻이다.

• 팔미에(Palmiers): 푀이테 시트에 설탕을 듬뿍 넣은 바삭한 과자. 야자수 모양이다. 립파이라고도 한다. =엄마손파이

• 퀴슈(Quiche): 프랑스식 파이

• 타르트(tarte): 밀가루와 버터를 섞어 만든 반죽을 타르트틀(파이틀)에 깔고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 속을 채운다. 위를 덮지 않아 담겨진 재료가 그대로 보인다. 일반적인 파이보다 작다.
-타르틀레트(tartlet): 과일이 들어 있는 작은 타르트.
-에그타르트: 계란 커스터드를 올린 타르트.

케이크(Cake)

• 스펀지케이크: 일반적인 케이크. 크림, 과일, 잼 등이랑 쌓아서 먹음.
-시폰케이크: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다.

버터케이크: 버터를 많이 사용함.

티라미수(Tiramisu): 커피 시럽에 적신 스펀지케이크, 크림치즈, 초코 시럽, 등을 쌓아 코코아 가루를 뿌려서 차갑게 굳힌 케이크.

롤 케이크: 넙적한 케이크 시트에 크림을 바르고 과일 등을 넣어 돌돌 말아서 만든다.

무스케이크: 스펀지케이크와 함께 젤라틴 같은 무스를 넣는다. 위에는 매끄러워 보이는 무스로 덮는다. 부드럽다.

치즈케이크
-수플레 치즈케이크: 중탕으로 오븐에서 구워서 만든다.
-뉴욕 치즈케이크: 치즈 크림을 차갑게 굳혀서 만든다.

샤롯트(Charlotte): 비스퀴 아 라 퀴에르라는 과자를 이용해 만든 케이크. 보통 틀 가장자리쪽에 해당 과자를 울타리처럼 두른 뒤, 안쪽에 크림을 넣어 만든다.

핫케익(Hot cake): 팬케이크라고도 한다. 반죽을 팬에 구운 케이크. 보통은 시럽을 뿌려 먹는다.
-도리야끼: 반죽을 납작하게 구워 두 쪽 사이에 팥소를 넣은 일본식 케이크. 생크림, 잼 등을 넣기도 한다.
-크레페: 얇게 구운 팬케이크에 이것저것 넣어서 말아서 먹는다.

와플(Waffle): 두 개의 뜨거운 틀 사이에 반죽을 넣어 말랑하게 구운 것. 취향에 따라 잼이나 생크림을 발라서 먹는다.
-브뤼셀 와플(벨기에 와플): 액상 형태의 와플. 토핑이 올라가 있다.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와플.
-리에주 와플: 벨기에에서만 만들어지는 특별한 펄슈가와 이스트로 발효된 도우 형태의 반죽으로 만들어졌다. 속은 쫀득하고 표면은 달콤바삭하다. 토핑은 없다.
-감자 와플: 영국에서 감자, 기름 등으로 만든 와플 모양의 얼린 음식.

크로플(Croffle): 크루아상과 와플을 합성한 신조어로, 와플 틀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디저트이다. 구글에 검색했을 때 'Korean Street Food'라고 나오는 걸 보면 한국에서 개발된 음식인가 보다.

브라우니(Brownie): 사각 형태로 잘린 진한 초콜릿 케이크. 견과류나 초콜릿 칩 등을 섞기도 한다. 초콜릿 대신 갈색 설탕으로 제조한 브라우니는 블론디라고 부른다.

바움쿠헨(Baumkuchen): 고목을 본떠서 탑 모양으로 높게 만든 케이크. 케이크를 자르면 단면이 나무의 나이테같다. 중심에 구멍을 크게 낸 형태이다.
-바움쿠헨토르테(Baumkuchentorte): 바움쿠헨 위에 초콜릿을 씌운 것.

• 바바로아(Bavaroise): 젤라틴과 생크림, 과일 퓌레로 만든 바바리안 크림과 쉬폰 케익을 곁들인 케이크. 쉬폰 케이크 위에 생크림 섞인 젤리와 과일 퓌레가 섞인 젤리를 올린 형태라고 보면 되겠다.

푸딩(Pudding)

푸딩은 크게 증기에 찐 것, 오픈에 굽는 것, 차게 굳힌 것으로 나뉜다.

수플레(Souffle): 머랭에 다양한 재료를 섞어서 오븐에 구운 것이다. 여러가지 향신료, 양주, 과즙을 첨가한 크림타입과 과즙으로 만든 것이 있다.

젤리(Jelly): 설탕 또는 설탕용액 응고제를 넣고 냉각시켜 굳힌 부드러운 과자. 응고제의 종류에 따라 젤라틴젤리, 펙틴젤리, 한천젤리 등을 나누어진다.

아이스크림(Icecream)

계란, 설탕, 우유를 주재료로 하여 여기에 생크림, 향신료 등을 배합하여 냉동시킨 것.

젤라토(Gelato):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아이스크림.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보다 공기 함유량이 35% 미만으로 적고, 밀도가 진하다.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 밀크류로 분류된다고 한다.

샤벳(Sherbet): 과즙과 리큐르를 배합하여 냉각시킨 얼음 과자의 일종. 아이스크림과 달리 우유나 생크림같은 유지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.

머핀(Muffin):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컵 크기의 빵. 초코칩을 섞거나 위에 크림을 올려 장식하기도 한다.

몽블랑(Mont Blanc): 카스테라나 스펀지케이크 위에 국수같은 모양의 크림을 올림.

크루아상(Croissants): 파트 푀이테와 같은 방식으로 만든 것. 삼각형으로 잘라 돌돌 말아 구워 초승달 모양이다. 치즈를 넣거나 초콜릿을 뿌려먹기도 한다.

도넛(Doughnut):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주재료로 한 반죽을 기름에 튀긴 빵. 위에 아이싱이나 크림 등을 올려서 장식해 먹는다. 크게 베이킹파우더로 부풀린 케이크 도넛과 이스트로 부풀린 이스트 도넛으로 나뉜다.
-글레이즈드: 플레인 도넛이라고도 한다. 가장 흔하고 저렴한 도넛.
-찹쌀 도넛: 찹쌀완자 안에 앙금을 넣어 동그란 모양으로 빚은 도넛.
-폰데링(츄이스티): 동그란 구슬 모양 여러 개를 고리 모양으로 이어붙인 모양의 도넛. 쫄깃하다.
-프렌치 크롤러: 소용돌이같은 표면의 도넛.
-크로넛(Cronut): 크루아상과 도넛을 합친 것. 크루아상 반죽을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서 튀긴 것.

브리오슈(Brioche): 밀가루와 소량의 버터, 달걀로 만드는 소프트빵. 둥근 모양이 일반적이다. 속을 도려내어 내용물을 채우기도 한다.

슈(choux): 밀가루에 끓는 물과 버터를 섞은 다음 달걀 푼 것을 섞어 넣고 이를 오븐에 구운다. 안에 커스터드나 크림을 채워 먹는다.

바게트(Baguette): 프랑스의 아침용 기본 빵.

데니쉬 페스트리(Danish Pastry): 덴마크에서 수확기를 맞이하여 즐겨 만드는 빵. 비너브로트라고도 한다.

에클레어(Eclaire): 긴 슈 속에 크림을 넣고 딸기, 바닐라, 초코 등이 위에 얹힌 빵.

쿠겔후프(Kugelhupf): 왕관 모양 틀에 말린 과일, 견과류 등을 듬뿍 넣은 과자나 빵 반죽을 담아 구운 케이크와 빵을 말한다.

카눌레(Cannele): 젤리틀에 구운 것 같은 모양의 빵이다. 겉은 바삭 속은 촉촉.

과자

머랭 쿠키(Meringue Cookie): 머랭을 낮은 온도에서 구우면 그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어 쿠키가 된다.

마시멜로(Marchmallow): 스펀지 형태의 폭신폭신한 설탕 과자이다. 설탕과 물, 젤라틴, 포도당, 조미료 등으로 거품을 일으킨 다음 굳혀서 만든다.

마카롱(Macaron): 설탕과 아몬드, 코코넛 등의 분말을 섞은 후 오븐에 구워 크림을 바른 샌드 형태의 과자.
-K-마카롱: 마카롱 안에 이것저것 넣기 시작해서 매우 커다랗다. 뚱카롱이라고도 불렸지만 마카롱간의 크기 차이가 점점 커져 어디까지를 뚱카롱이라고 불러야 할지 애매해졌다.

마들렌(Madeleine): 말랑말랑한 반죽을 마들렌틀(가리비 모양)에 넣어 구운 과자. 조금 딱딱한 카스테라 같다.

델리만쥬: 반죽에 슈크림을 넣은 후 찌거나 구운 과자.

다쿠아즈(Dacquoise): 머랭에 아몬드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구운 뒤, 두 과자 사이에 크림을 채운다. 겉은 바삭 속은 폭신.

비스퀴 아 라 퀴에르(Biscuits a la Cuiller):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손가락 모양의 부드러운 쿠키. 레이디핑거라고도 불린다.

튀일(Tuile): 프랑스어로 '기와'를 뜻한다. 반죽을 얇게 펴 구운 다음 뜨거울 때 기와 지붕처럼 둥근 모양을 만든다. 아이스크림을 담는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. 견과류를 가루 내어 넣어 먹기도 한다.
-센베이: 밀가루 또는 멥쌀을 주원료로 한 반죽을 틀에 넣거나 일정한 모양으로 찍어 구운 과자.

봉봉 오 쇼콜라(Bonbons au Chocolat): 한입 크기의 초콜릿 과자. 프랄린(Praline)이라고도 한다. 안에 넣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. 페레로 로쉐도 여기에 해당된다.

주코토(Zuccotto):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 과자.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 느낌이다.

시바랭(Savarin): 프랑스식 생과자. 링 형태의 틀에 이스트로 부풀린 반죽을 담아 굽고 시럽을 뿌려 먹는다. 달콤하고 촉촉하다.

샤브레(Sabre): 모래알을 씹는 감촉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.

랑그 샤 로즈 쿠키(Langue de Chat rose cookie): 프랑스어로 고양이의 혀라는 뜻이다. 랑그 드 샤를 길게 짜서 돌돌 말아 만든 쿠키가 로즈 쿠키이다.

비스코티(Biscotti): 오븐에서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굽는 비스킷. 딱딱하기 때문에 음료에 찍어먹는다고 한다.

스콘(Scone): 겉은 바삭,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. 홍차와 곁들여 잼, 크림치즈 등의 다양한 스프레드를 발라 먹는다. 판타지 세계관 티파티에 자주 등장하는 디저트이다.

초콜릿(Chocolate)

고급 초콜릿은 다른 대용 유지를 섞지 않고 100%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며 카카오 원료 함량이 30% 이상이다.

다크 초콜릿: 카카오 매스 + 카카오 버터 + 설탕. 카카오의 맛과 향이 진해 씁쓰름하다.

밀크 초콜릿: 카카오 매스 + 카카오 버터 + 설탕 + 우유. 부드럽다.

화이트 초콜릿: 카카오 버터 + 설탕 + 우유. 밀크 초콜릿보다 부드럽다.

트뤼페 초콜릿(Truffer Chocolate): 작은 캔디처럼 생긴 초콜릿.

파베 초콜릿(Pave Chocolate): 벽돌같은 모양의 생초콜릿. 쫀득하고 말랑거린다.


참고한 사이트

먹스타조이(https://blog.naver.com/sop_hj)

RANA'S STUDIO(https://blog.naver.com/ranaskitchen)

네이버 지식백과

위키백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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